[국민일보] 서울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 인천계명원에서 동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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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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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21일 인천광역시 소재 계명수련원으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 동계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발열여부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복지관 직원팀과 평가전 경기를 가져 화합의 장이 됐다. 또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볼 트래핑, 슛 등 축구 기술과 체력단련을 병행해 앞으로 있을 축구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복지관 축구단 장병주 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단원들과 복지관 직원팀이 함께 축구를 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만들어져서 좋았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준 류영수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축구단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영수 관장은 “코로나19로 계획된 축구단의 훈련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2021년에는 전문적인 축구단 훈련으로 축구단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연2회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축구단의 단결·단합, 그리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축구단은 성인 뇌성마비인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 88 서울장애인올림픽 주전 골기퍼 윤정렬 선수의 주도하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축구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왕성한 축구활동을 하고 있다.

본죽컵 제24회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1위, 한·일 뇌성마비7인제축구 친선경기 한국대표팀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